맛 이야기

[종로맛집] 2015년 11월 1일 서린낙지집 방문

지혁아빠 2015. 11. 2. 12:16

2015년 11월 1일

휘경동 엄니집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길.

평소 낙지볶음을 좋아하는 선미의 제안으로 (TV맛집 프로에서 보고 벼르고 있었던 터...)

종로에 있는 서린낙지집를 찾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집.



" 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서울 토박이 낙지볶음으로

종로 피맛골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



오후 3시쯤에 갔는데 유명세와 달리 한가하네요.

줄서서 기다리는 일이 없어 좋네....




메뉴판을 보니.... 허걱~

방송으로 볼땐 한 세트인줄 알았는데, 다 별도네....

그나마 우린 네식구. 대부분 커플들이 가득하던데,

둘이 먹기엔 가격이.... 에이 더덕넘들...




베이컨과 소세지, 그리고 콩나물, 감자.

요즘 베이컨과 소세지는 담배 술과 함께 1급 발암물질 이라는데....



가격대비 낙지를 너무 많이 줘서 부담스럽네....

맛? 낙지는 그렇저렇(나의 입맛으로는...).

역시 방송에 나온 맛집(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그냥 맛집이다.



그나저나 울 지율이가 먹을게 없당.

콩나물 국에 밥만.... 안스러워서 밥이 안 넘어갈시~

어린이 메뉴가 없는게 아쉽다.



가격대비 뭔가 아쉬운 이 기분은 뭐지?

설명 할수 없는 이 부족함.....

잘 먹고는 나왔는데 허기가 진다.